(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유로화가 안정돼 있으며 현재의 위기는 통화 자체의 위기가 아니라고 14일 밝혔다.

쇼이블레 장관의 발언은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지난 1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뒤 나왔다.

쇼이블레는 "(우리는) 통화위기를 겪고 있지 않다"면서 "일부 회원국들이 심각한 위기와 문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화를 도입하고 도이치마르크화를 포기한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그러나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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