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2.925%를 보였다. 이는 사상 최저치이다. 30년만기 국채 낙찰률이 3%를 밑돈 것은 처음이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3.05배를 나타내 지난 4차례 평균인 2.57배를 대폭 상회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32.5%를 기록해 지난 4차례 평균인 27.2%를 웃돌았다.
머니 매니저 등 직접 입찰자들의 낙찰률은 21.2%를 나타내 지난 평균인 20.5%를 소폭 상회했다.
유로존 부채 위기 지속이 미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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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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