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FINE)은 금융기관과 금융회사들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금융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사이트를 의미한다.

파인은 'Financial Information NEtwork'의 약자로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의 축약어이며, '좋은, 질 좋은'을 의미하는 영단어 '파인'의 동음이의어다.

파인은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1일부터 개설할 예정이며, 기존 금감원 홈페이지의 '소비자 정보' 코너와 금융협회와 금융회사들이 운영해온 정보제공 사이트가 통합된다.

파인은 방문하면 모든 금융기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익한 금융정보를 망라해 제공한다. 별도의 홈페이지(http://fine.fss.or.kr)는 물론 금감원, 금융협회,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접근가능하도록 링크된다.

파인에서는 일상생활에 유익한 실용 금융정보 200가지를 모은 '금융꿀팁 200선' 코너 등이 개설된다. 현재 판매중인 금융상품의 금리, 수수료, 가입조건 등 비교 및 검색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연금저축 통합공시'도 파인으로 통합된다.

내년 1월부터는 노후설계 진단과 금융정보 습득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연금어드바이저'도 파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노후 필요자금과 부족자금 등을 진단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연금저축상품 정보도 제공한다.

금감원은 파인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금융꿀팁 200선 등의 정보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등 맞춤형 정보제공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파인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실용적 금융정보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책금융부 홍경표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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