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일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천562호로 집계됐다고 27일 공개했다. 전월 6만3천127호에 비해서 0.9%(565호)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5월 5만5천465호에서 6월 5만9천999호, 7월 6만3천127호 등으로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2만1천356호로 전월(2만1천393호) 대비 0.2%(37호), 지방은 4만1천206호로 전월(4만1천734호) 대비 1.3%(528호) 각각 줄었다.
내용을 보면 신규 증가분이 지난 7월 9천994호에서 8월 5천630호(수도권 3천377호, 지방 2천253호)호로 절반가량 줄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7월 6천866호에서 8월 6천195호(수도권 3천414호, 지방 2천781호)로 소폭 감소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9천49호) 대비 461호 감소한 8천588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4천78호) 대비 104호 줄어든 5만3천974호였다.
한편, 악성 재고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 전월(1만1천527호) 대비 2.9%(339호) 감소한 1만1천188호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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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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