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주택공급 지표가 두 달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5만4천832호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만4천431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35.8%, 지방은 3만401호로 전년 동월대비 2.7% 각각 줄었다.

착공실적은 수도권 2만4천129호, 지방 2만3천619호 등 총 4만7천748호로 전년 동월대비 30.4% 감소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주택인허가는 47만1천528호로 전년동기 대비 4.3% 많았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4.3% 적었지만 지방은 20.0% 많았다. 전국 누적착공실적은 40만898호로 전년 동기 41만2천46호보다 2.7% 줄었다.

지난달 분양실적은 수도권 1만7천157호, 지방 1만5천173호 등 총 3만2천330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8.5%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27만4천475호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 적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만4천141호로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19.0% 증가한 32만6천580호였다.





<8월 주택공급 동향.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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