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일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700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6만2천562호에 비해서 3.0%(1천862호) 감소한 것이다.

최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 6만3천127호에서 8월 6만2천562호로 큰 변동 없는 모습을 보인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9천21호로 전월(2만1천356호) 대비 10.9%(2천335호) 감소했고 지방은 4만1천679호로 전월(4만1천206호) 대비 1.2%(473호) 늘었다.

내용을 보면 신규 증가분이 지난 8월 5천630호에서 9월 4천796호(수도권 1천409호, 지방 3천387호)로 줄었다. 기존 미분양 해소분은 8월 6천195호에서 9월 6천658호(수도권 3천744호, 지방 2천914호)로 증가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8천558호) 대비 496호 감소한 8천92호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3천974호) 대비 1천366호 줄어든 5만2천608호였다.

한편, 악성 재고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월 말 기준 전월(1만1천188호) 대비 4.0%(450호) 감소한 1만738호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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