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9월 주택인허가 물량이 지난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달 전국 주택인허가 건수가 4만8천24호로 지난해 9월 대비 45.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건수가 40만호대로 감소한 것은 8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인허가 물량은 51만9천55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어들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는 9월 인허가 건수가 1만4천872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71.0% 감소했고 지방은 3만3천152호로 9.8% 줄었다.

지난달 주택착공실적은 지난해보다 1.3% 줄어든 4만9천526호,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2.6% 감소한 45만424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만9천636호가 착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고 지방에서는 15.0% 감소한 1만9천890호가 착공됐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지난달 4만6천830호로 지난해 9월보다 22.3% 늘었고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32만1천305호였다.

일반분양은 32만344호로 지난해보다 67.2% 늘었고 재건축 등 조합원분은 6천13호로 전년 동기보다 10.2% 감소했다.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8천916호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고 1~9월 준공실적은 16.9% 늘어난 36만5천496호였다.





<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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