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5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6.8을 기록했다고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 마킷이 23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6.6은 상회했으나 지난달 확정치 56.8에서는 변동이 없다.

다만 이번 달 유로존 PMI 잠정치는 지난달 확정치와 마찬가지로 6년래 최고치를 유지했다.

마킷은 "일자리 창출 또한 향후 1년간 경기전망에 대한 낙관심리가 강해지면서 지난 10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이번 달 유로존 합성 PMI 잠정치는 지난달 확정치에서 변하지 않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소폭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5월 유로존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56.2를 기록하며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 56.4를 밑돈 것이자 전월 확정치 56.4 또한 하회한 수치다.

반면 유로존 제조업 PMI 잠정치는 57.0으로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6.5와 전달 확정치 56.7을 모두 웃도는 결과다.

국가별로는 독일의 5월 합성 PMI 잠정치가 57.3으로 예상치(56.6)와 전달 확정치(56.7)를 모두 상회했다.

프랑스의 5월 합성 PMI 잠정치도 57.6으로 늘어 예상치(56.7)와 전달 확정치(56.6)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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