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고품질 신선식품 전문매장 전경. 롯데마트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마트가 27일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그로서란트 마켓과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차별화된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마트는 2호선 서초역 사거리 인근 신규 오피스 빌딩 '마제스타시티'의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에 국내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그로서란트 마켓을 진열하고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사한다.

그로서란트(grocerant)란 '그로서리(grocery, 식재료)'와 '레스토랑(restaurant, 음식점)'이 합쳐진 신조어로, 일반적으로 식재료 구입과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의미한다.

이 마켓은 장보기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어번 델리', 영국 런던의 '데일스포드 오가닉', 미국 뉴욕의 '일 부코 엘리멘터리 앤 비네리아'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로서란트 매장 혹은 기존에 국내에 소개된 그로서란트 매장은 대부분 레스토랑과 요리 중심으로 운영된다. 반면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그로서란트 마켓은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고품질 신선식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신선식품을 통해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그로서란트 매장을 선보인다"며 "엄선된 고품질의 상품을 바탕으로 고객의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한 새로운 매장 구성으로 유통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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