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강수지 기자 = 한국은행 부총재에 윤면식 현(現) 부총재보가 임명됐다.

한은은 20일 총재의 추천을 거쳐 공석인 부총재 자리에 윤면식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6월 23일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이후 약 두 달 동안 공석이었던 부총재 자리가 메워졌다.

부총재는 차관급으로 한은의 내부 경영을 맡는다. 금융통화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임기는 3년이다.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1959년생으로 1977년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1983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정책기획국과 통화정책국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활동했다.

윤 신임 부총재는 통화신용정책 총괄 책임자로서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를 통해 풍부한 국제 협력 경험을 쌓았다.

▲1959년 충남 논산 출생 ▲1983년 고려대학교 경영학사 ▲1983년 한국은행 입행 ▲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장 ▲주 OECD 대표부 파견 ▲정책기획국 부국장 ▲경기본부장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부총재보







<윤면식 신임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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