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대담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최양오 겸임교수, 국립외교원 신범철 교수,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 김민 소장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취임 후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점검하고, 미국 경제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양오 교수는 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도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 지지율 반등 여부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옐런을 재선임할 가능성이 높고, 한미 FTA 재협상은 주요 관심사인 '안보를 위한 협상도구'라고 평가했다.

김민 소장은 미국의 하반기 경제는 전반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위험요소를 무시하고 상승한 금융시장이 국제유가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철 교수는 북한의 ICBM 기술 미흡과 국내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 보유자가 20만명 이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쟁 가능성은 매우 작지만, 미국 국방정보국이 1년 후에는 북한의 ICBM 개발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을 대비한 미국과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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