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선물에 대한 투기세력(헤지펀드·자산운용사 등)의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5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일주일간 투기세력이 순매수한 미국 10년물 국채선물은 20만592계약이었다. 이는 지난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투기세력이 17만9870계약을 체결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미국 10년물 국채가격이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지난 3개월래 가장 크게 위축됐다는 의미다. 앞선 한 주 동안 10년물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수는 22만9836계약이었다.

이 기간 유로-달러 선물에 대한 순매도 포지션은 전주의 158만603계약에서 166만9361계약으로 증가했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