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테크윈이 사람의 눈으로 사물을 구분할 수 없는 암흑 속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한화테크윈은 판교 R&D센터에서 '와이즈넷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이런 기술이 적용된 '엑스트라럭스 시리즈' 등 시큐리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즈넷 파트너스 데이는 한화테크윈이 국내 700여개의 파트너사 및 대리점과 시큐리티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제품은 '엑스트라럭스 시리즈'였다. 엑스트라럭스 시리즈는 초저조도 카메라 라인업으로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F(F넘버) 0.94 렌즈'가 적용돼 암흑 속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품질 영상을 촬영 및 녹화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카메라보다 무게와 크기를 90% 줄여 실내에 최적화된 '컴팩트 PTZ 카메라'와 360도 광범위 모니터링에 용이한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주차장 내 사고 발생 시 선명한 영상으로 현장 확인이 가능한 '주차 전후 차량관리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한화테크윈은 파트너사인 보라시스템과 SK브로드밴드, 이노뎁, 쿠도 등의 솔루션도 함께 소개하며 파트너사 간 상생 협력의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와이즈넷 파트너스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잘하는 것에 더욱 역량을 집중시켜 글로벌 시장 내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테크윈 제공>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