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이마트가 점포 직원식당 단체급식 업체 선정에 경쟁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성수동 본사에서 경쟁입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연말 신규 오픈 예정인 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과 군포점 두 곳의 직원식당 단체급식에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경쟁입찰 설명회에는 이마트가 사전조사를 통해 연락한 7개 기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한화 푸디스트, 풀무원 계열사 ECMD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경쟁입찰 설명회 이후 다음달 13일까지 입찰 제안서를 접수하고 급식 품질, 위생,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쳐 면밀한 심사를 통해 다음 달 말까지 최종 계약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직원식당 급식업체에 대한 경쟁입찰방식 도입을 통해 급식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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