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평사와 긴밀 소통…한ㆍ미 FTA 이익균형 차원 접근"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북핵 위기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불안 요인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대외 리스크 관리와 국가신인도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자금유출입과 외채 상황 등 대외건전성과 외화유동성 상황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국가신인도 관리를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의 고위급 면담과 연례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기재부는 북한 리스크와 미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상시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동시에 필요하면 안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과의 통상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국내 절차를 투명하게 추진하고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이익균형을 이룬 협상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통상 부문에서도 교역과 투자 품목의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심화와 아세안 등 신흥 시장으로의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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