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지난 9월 영국 소매판매가 전달 수치보다 악화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영국 통계청(ONS)은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 상승을 밑도는 결과다.

9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 성장해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2.3% 상승이었다.

핵심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6% 성장했다.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지표가 발표되기 전 1.3176달러 선에서 움직이던 파운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42분 현재 1.3147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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