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롯데면세점이 지난 분기의 적자국면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4천36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점은 381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고 이 가운데 시내점은 8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공항점은 4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점은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사드 위기 속에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며 "최근 중국인 매출 증가세는 대량 구매고객의 영향이 커 본격적인 사드 해빙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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