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8.7.21 토 08:4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채권/외환
    금리인상 반대한 BOE 부총재 "필립스곡선 못믿어 그랬다"
    김성진 기자  |  sjkim2@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5  11:06: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존 컨리프 부총재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역(-)의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는 '필립스곡선'을 신뢰할 수 없어 이달 초 금리 인상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소사이어티에서 한 연설에서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 되는 필립스곡선의 형태와 기울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자신은 금리 인상에 반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리프 부총재는 필립스곡선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최근 수년간 실업률이 임금 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지 못한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통화정책위원회(MPC)의 집합적 전망을 밑돌 위험이 적지 않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과 임금의 관계가 현저히 소멸한 것은 영국 등 선진국에서 "핵심적인 수수께끼의 하나"라면서 노동시장의 유휴노동력(슬랙)이 과소측정되고 있거나 필립스곡선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컨리프 부총재는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은 현재 낮은 수준"이라면서 파운드화 가치 하락에 따른 2차 효과가 없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역사적 평균 근처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업률 하락에 따라 임금이 오른다는 분명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통화정책 긴축을 미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금리 인상에 반대한 것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후 시나리오와 관련된 특별한 전망을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BOE는 이달 2일 열린 정례 MPC에서 9명 중 7명의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0.50%로 25bp 인상했다.

    10년 만에 내려진 금리 인상 결정에 컨리프 부총재와 데이비드 램스덴 부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했다.

    sjkim2@yna.co.kr

    (끝)
    김성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세인트 연은 총재 "트럼프의 연준 발언 통화정책 영향 없어"(상보)
    2
    백악관 "트럼프, 연준 올해 금리 두 번 더 인상 걱정"<CNBC>(상보)
    3
    SEC, 도이체방크에 7500만 달러 벌금 부과
    4
    <뉴욕유가> 달러 약세·공급 우려 경감에 1.4% 상승
    5
    TD증권 "영국 단기 채권 수요 증가"
    6
    단스케 "다음주 ECB 회의 채권에 긍정적…새로운 신호 없을 것"
    7
    <뉴욕 금가격> 트럼프 발언 따른 달러 약세에 0.6% 상승
    8
    피치 "미·중 관세, 장기적으로 미국 주정부 수입 악영향"
    9
    백악관 "트럼프 연준 올해 추가 두 번 금리 인상 걱정"<CNBC>
    10
    <뉴욕채권> 미 국채가, 트럼프 비판에도 하락…장기물 약세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최병국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최병국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유상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