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화 약세가 중앙은행들의 채권 매입을 유도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츠의 마이클 멧커프 매크로 전략 헤드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올해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약달러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달러화가 지속 하락할 경우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 절상 방어에 나설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외환 보유고가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중앙은행들이 외환 보유고를 늘리기 위해 채권을 사들일 것이므로 채권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멧커프 헤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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