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금융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15조2천8억원과 영업이익 1천408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원 등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상사부문의 판매량 증가와 SK매직 실적 반영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5% 줄었다. 사업 재편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탓이라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중단 사업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흑자전환했다.

SK네트웍스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15조2천404억원, 영업이익 1천432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71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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