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가격은 1.4 터보 모델의 경우 모던 2천135만원, 모던 코어 2천339만원이고, 1.6 터보 모델의 경우 스포츠 2천200만원, 스포츠 코어 2천430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천~2천rpm(분당회전수)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했다. 여기에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기본 적용했다.

1.4 터보 모델에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가 기본 장착됐다. 연비는 13.1 km/ℓ, 최대 토크는 24.7Kgfㆍm로 가솔린 2.4 엔진과 맞먹는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천~4천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선다. 최대 토크는 27.0Kgfㆍm고 오버부스트시 28.0Kgfㆍm에 이른다.

수동변속기 모델에 제한적인 옵션만 추가할 수 있었던 기존 국산차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신형 벨로스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은 새로운 드라이빙 감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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