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국GM은 이사진 가운데 기타비상무이사 다섯 명을 교체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기존 쳉징레이, 스테판 자코비, 매슈 첸, 니하리 카람데브, 알리시아에스볼러 데이비스 등 이사 5명이 떠난 자리를 떴다.

이들의 자리를 주시졔 상하이차 수석 엔지니어와 산티아고 차모르 GM 본사 부사장, 어네스토 오르티즈 GM 남미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루이즈 페레스 GM 남미법인 생산·노무담당 부사장, 크리스토퍼 하토 GM 북미법인 CFO 등이 채웠다.

특히, 어네스토 오르티즈 CFO와 루이스 페레스 부사장은 노사관계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GM 본사 측이 한국GM 사태를 브라질 모델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임단협 5차 교섭에서는 단체교섭 노동조합 요구안 설명회가 주로 다뤄졌다.

노동조합은 "2018년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게 설명했고 이에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해 성실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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