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32억4천400만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이 2일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차석용 대표는 급여 14억3천200만원, 상여 18억1천300만원을 합쳐 총 32억4천400만원을 수령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상여금은 내수 시장 위축과 경쟁이 심화하는 사업환경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3% 성장한 6조2천705억원, 영업이익은 6% 신장한 9천303억원을 달성하는 재무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이 고려됐다.

국내와 중화권 시장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과 생활용품 주력 제품군의 프리미엄화 탄산음료 카테고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 역시 반영됐다.

허성 부사장은 지난해 8억9천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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