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증여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150만주(21.01%)를 추가로 확보해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신세계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21.01%를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이에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 153만964주(21.44%)를 확보했다.

이번 증여로 정재은 명예회장의 지분은 21.68%에서 0.68%로 줄었다.

신세계는 "이번 증여는 정유경 총괄사장의 취임 3년 차를 맞아 책임경영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증여세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개인이 납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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