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건설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143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5% 증가했다. 최근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이달 수주 등을 포함하면 1조2천억원가량이 확보됐다. 두산건설은 연간 수주목표 3조1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천494억원을 달성했다. 약 94%가 기존 수주잔고에서 이미 확정돼 연가 매출은 2조1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면 전년보다 약 37% 늘게 된다.

순차입금은 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조3천억원에서 절반가량 줄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 노력, 수익성 제고,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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