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채권지수(KRX Bond Index)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채권을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로써 주식시장의 코스피(KOSPI)와 같이 채권시장 동향파악 및 성과평가를 위한 핵심 시장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익적 목적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다양한 유형의 지수를 제공한다.

특히, KRX 채권지수는 채권평가회사 3사(KIS채권평가, 한국자산평가, 나이스피앤아이)가격을 모두 지수산출에 적용해 지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2006년 3월 1일을 기준시점으로 하고, 100을 기준지수로 해 산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채권은 대부분 거래소에 상장되고 있고, 지수편입종목(Universe)은 상장채권 9천여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신용평가회사가 발표하는 채권의 신용등급이 2개 이상의 신용평가회사로부터 BB+ 이하인 종목, 채권의 잔존만기가 3개월 미만인 종목, 주권관련채권, 물가연동채권, 주가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 및 파생결합증권 등 구조설계채권, 변동금리부채권(FRN, Floating Rate Note), 옵션부채권, 후순위채권 등은 지수 편입종목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원금이자분리채권(STRIPS, Separate Trading of Registered Interest and Principal of Securities)은 지수에 포함된다.

산출되는 지수의 종류는 총 수익지수, 콜 재투자지수, 제로 재투자지수, 시장가격지수, 순가격지수 등 5종이 산출되고 있다. (정책금융부 이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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