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금융감독원이 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9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여전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여전업 동향 및 업계를 둘러싼 영업 및 규제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여전사의 내부통제 제도 운영현황 및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금융여건 변화, 주요 리스크 취약 부문과 검사 지적 사례를 공유하고 자체감사와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해 여전업권과 인식을 공유해 여전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노력을 독려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내실 있는 워크숍 진행을 위해 영위 업종 및 자산규모 등을 고려하여 여전사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전 업계가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주요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활발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고 여전사의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해 금융소비자 권익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전사와 현안사항 논의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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