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 인상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대내외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달러-원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환율변동 위험 관리 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참석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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