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7월 23~27일) 미국에서는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를 밑돈다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성장률 전망치는 4.2%다. 마켓워치 집계치는 4.0%다.

미국의 GDP 성장률이 실제 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온다면 경기 낙관론은 다시 힘을 얻게 되고 금융시장을 지탱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22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23일에는 6월 기존 주택판매와 6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가 발표된다.

24일에는 7월 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나온다.

25일에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나온다. 전망치는 67만채로 전달 수치 68만9천채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26일에는 6월 상품수지가 나온다. 전망치는 691억달러 적자로 전달 수치 648억달러 적자보다 악화가 예상됐다.

6월 내구재수주도 이날 발표된다. 전망치는 2.9% 증가로 전달 수치 0.4% 감소에서 개선되리라 시장은 보고 있다.

27일에는 2분기 미국 GDP 속보치가 나온다. 전망치는 4.0% 성장이다. 1분기 GDP 성장률은 2.0%로 당시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7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도 발표된다. 전망치는 97.0으로 전달 수치 97.1을 하회하리라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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