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연합뉴스TV 이나연 앵커

◆대담 : 서강대 경제학부 김영익 교수, 이종우 경제평론가,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선임연구원,키움증권 유동원 이사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경기를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익 교수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역성장,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올해 GDP 성장률은 2.9%를 기록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역분쟁 등이 이어진다면 내년 GDP 성장률은 2.5~2.6%로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확장국면도 1990년대 확장국면에 비해 질적으로 떨어져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이종우 평론가는 경기둔화 흐름 속에 내년 경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재정정책과 소득주도성장 효과로 2.5% 정도까지 GDP 성장률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로 인한 자동차 산업 우려, 일자리 정체, 반도체 위기론이 국내경제의 하방 리스크라면서 올해보다 내년 성장률이 더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리인상은 상반기에 기회를 놓쳐 하반기 인상 역시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동원 연구원은 미국 선행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며 3분기 성장률이 4%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은 아직 괜찮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미국 경기는 좋을 것으로 전망돼 아직까지는 경기 고점 논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인사이드에서는 드라기 총재 임기 내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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