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이번 주(8월 20~24일) 미국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한산한 가운데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회의에선 FOMC 위원들이 특별한 정책 수정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의 물가상승 흐름에 대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어떤 견해를 드러냈는지 시장 관계자들은 눈여겨볼 것으로 예상된다.

FOMC 회의 의사록 외에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와 주택 관련 지표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19일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20일과 21일에는 주요 지표가 발표되지 않는다. 다만 20일에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22일에는 7월 기존주택판매가 공개된다. 시장 전망치는 541만채, 전달 수치는 538만채였다.

23일에는 8월 FOMC 의사록이 나온다. 또 8월 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가 공개된다.

7월 신규주택판매도 이날 발표된다. 전망치는 64만1천채, 지난달 수치는 63만1천채였다.

24일에는 7월 내구재수주와 8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나온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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