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NHN벅스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국내 음원 업체 중 최초로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스피커다.

벅스는 지난해 9월부터 구글 어시스턴트에 서비스를 연동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해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도 최적화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오는 18일부터 구글 홈, 구글 홈 미니 이용자는 기기와 연동된 구글 홈 앱에서 벅스 계정에 접속한 후 "Ok Google, 벅스에서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틀어 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음악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사업 총괄 전무는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통해 벅스 음악 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구글 홈 국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집 안에서 벅스의 음악 서비스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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