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금리도 가장 낮다.
발행금리는 2.74%(국고채 10년+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약 0.3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최근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단했다"며 "높은 신용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투자 수요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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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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