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한수원과 수상태양광 MOU 체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큐셀코리아는 한화솔라파워, 한국수력원자력, 솔키스 등과 수상회전식 태양광 기술을 적용한 발전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설계와 시공을 맡고, 한수원은 사업관리와 금융조달 등을 담당한다. 솔키스는 특허기술 제공 및 사업지 확보 등으로 시공에 참여한다.

이번 발전사업은 국내에서 80MW 규모로 진행된다. 향후 수출도 검토 중이다.

수상태양광 발전은 기존 지상태양광 발전에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이번에 한화큐셀이 시공하는 수상태양광발전소는 태양을 추적하는 회전식으로 발전용량이 기존 발전소보다 10~20% 이상 크다.

조현수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수상태양광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발전량도 늘릴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공간과 조건에서 태양광 설치를 늘려 국내 태양광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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