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연합뉴스TV 이나연 앵커

◆대담 : KB증권 김두언 수석연구원,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신한금융투자 신얼 수석연구원,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끝없이 진행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이 어디까지 확전될 것인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어느 정도나 될지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언 연구원은 美ㆍ中 무역분쟁을 G2 국가 간의 패권 싸움이면서 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아니라 미국의 전략이라는 점에서 최소 10년 정도의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반사이익 국가로는 인도와 베트남 등이 부각되고 있지만, 포스트 차이나로는 다소 부족한 점 있다고 말했다.

박승찬 교수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美ㆍ中 무역협상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꼽으며, 트럼프의 선거 승리를 위한 협상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복관세에 아직 중국 내에서는 "견딜만하다" 라는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얼 연구원은 미국 경제성장에서 민간 소비 기여도가 매우 큰 점을 볼 때 7월 무역적자만으로 미국이 무역전쟁의 부메랑을 맞았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소장은 금융시장에 면역력이 생긴 모습이라면서 아직 파장이 크지는 않지만 위안화가 절상기조를 보인다면 한국 기업들도 환관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4/4분기 달러·원 환율은 1130~1140원 밴드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 인사이드에서는 3차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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