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한 피터 시프는 미국 증시가 10월에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퍼시픽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인 시프는 1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증시가 10월에 가파른 내리막을 걷곤 한다며 크게 하락하지 않은 사례가 더 많지만 대폭락이 발생한 소수의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1987년과 1929년의 대폭락을 포함해 증시가 10월에 곤두박질친 사례들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프는 현재 증시 밸류에이션이 과거 고점을 찍었을 때보다 높다면서 10월에 증시가 깜짝 폭락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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