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은 경제와 연방정부의 경제정책, 개인의 금융 여건에 대해 더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9일 IBD/TIPP에 따르면 10월 경기낙관지수는 4.2% 상승했고 소비자들의 신뢰는 21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TIPP는 10월 소비자신뢰는 높은 휘발유 가격과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면서 낙관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23%의 미국 가구 중 최소한 한 명이 실업 상태에 있으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IBD/TIPP의 경기낙관지수는 전월의 51.8에서 2.2포인트 높아진 54.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개월 평균치를 6.4포인트 웃돈 것이고, 경기 침체 진입했던 2007년 12월보다 9.6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낙관과 비관을 가늠한다. 지수는 지난 10월2-7일까지 8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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