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1월 둘째 주(9~13일) '100대 증권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로보스타[090360]가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에 따르면(화면번호 3571) 동양증권 금융서초지점이 단독추천한 로보스타가 23.83%의 수익률로 1위에 등극했다. 20% 이상의 수익률을 시현한 곳은 로보스타 한 종목뿐이었다.

로보스타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의 신규설비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 11일 올해 첫 상한가를 보였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 비공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고 LG디스플레이 또한 4조원대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위는 16.11%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메디포스트[078160]가 차지했다. 코스닥지수가 지난주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바이오주가 급등했다. 메디포스트는 셀트리온과 동반 상승하며 20만원대를 회복했다.

모린스[110310]는 15.63%의 수익률로 3위에 올랐다. 모린스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마트기기 부품 중 터치패널이 올해 가장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린스는 유리일체형 터치패널 제품개발을 마친 상태다. 유리일체형 터치패널은 필름과 글라스를 줄여 투명도와 두께, 가격, 무게를 개선할 수 있어 올해 스마트기기 대부분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4위는 골프존[121440]으로 14.64%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동안 선운레이크밸리 인수에 따른 부담이 주가를 압박했지만, 올해 초 인수 계약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골프존은 지난해 4분기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도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010060]는 13.25%의 주가 상승률로 5위에 올랐다. OCI는 태양광 업황에 긍정적인 신호가 보인다는 진단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외에도 한글과컴퓨터[030520]가 11.07%, 루멘스[038060] 10.76%, 스틸플라워 9.95%, JW중외신약[067290] 9.22%, 대원제약[003220]이 8.11%의 상승률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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