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0월 미국 기업들의 재고가 0.8% 증가한 1조5천460억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미 상무부가 13일 발표했다.

10월 소매업체들의 재고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제조업과 도매업체들의 재고는 증가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재고가 0.8%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10월 기업판매는 0.7% 늘어난 1조2천180억달러(계절 조정치)를 보였다. 9월에는 0.6% 상승했었다. 10월 소매업체들의 판매는 0.6% 증가했다.

10월 제조업 재고는 0.9% 늘어났고 도매업체들의 재고 역시 1.6%나 증가했다.

10월 기업들의 재고대 판매율은 1.27을 기록했다.

높은 실업률과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소비지출 둔화 전망으로 기업들이 재고 축적에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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