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엠큐브를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관련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선전의 연구분소에도 투자 기능을 추가해 엠큐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에 오픈할 선전 엠큐브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특화된 거점으로 활용된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스타트업과 함께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요소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전무)은 "스타트업에 단순 투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동차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조기에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오픈이노베이션 현황,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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