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7천706만원부터…오는 12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제네시스는 8일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에서 'G90'의 티저 이미지와 주요 특장점을 미디어에 최초 공개했다.

이달 27일 출시 예정으로, 오는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G90는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선보인 EQ90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제네시스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계기로 기존이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시장에서와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에쿠스 이미지를 물려받은 EQ900을 과감하게 버리고 제네시스의 G70와 G80처럼 'G라인'으로 이름을 통일한 셈이다.

G90는 부분변경임에도 신차급 디자인 변화가 적용됐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정보기술(IT) 편의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와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됐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등 신기술 적용과 신소재 사용,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정숙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차로유지보조(LFA)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안전하차보조(SEA) 등 개선된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3.8 가솔린 7천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천99만원, 5.0 가솔린 1억1천878만원 등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온전히 담고,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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