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KB증권 김두언 수석연구원, NH농협은행 변명관 외환파생센터 반장,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선임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실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금융시장의 흐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언 연구원은 미국 경기가 올해 4분기에 정점을 맞을 것으로 보여 뉴욕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2017년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수익률이 좋았던 ‘WIN-WIN’, 2018년은 디커플링, 내년에는 ‘감속성장’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최대변수로 ‘미·중 무역분쟁’을 꼽았고 연준의 금리인상횟수는 2회로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명관 팀장은 11월에 한은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하락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달러 강세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1100~1150원 밴드를 예상했다.

이미선 연구원은 과거부터 미국의 정책금리인상 시기에는 주가하락에 시장 금리는 제한적인 하락을 보였다면서 3% 대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채 10년물이 2% 대로 회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CB의 QE 종료로 인해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세운 실장은 최근 미국 연준 이사들이 경기에 대한 인식차를 보이고 있어 내년 3회까지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금리차가 100bp에 근접한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한국은행은 11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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