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3%p 오른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상품에는 연 2.6%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적금 상품의 경우 6개월 만기 상품의 기본금리를 1.8%에서 2.1%로 0.3%p 올렸다. 1~3년 만기 자유적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0.5%p 인상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수신 상품 금리에 빠르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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