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튜링테스트(Turing test)
<시사금융용어> 튜링테스트(Turing test)
  • 승인 2018.12.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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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링테스트(Turing test)란 인공지능(AI)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실험이다. 지난 1950년 영국의 수학자인 앨런 튜링이 제안한 인공지능 판별법을 의미한다.

튜링테스트는 질의응답 등을 통해 기계가 인간 수준의 지능이 있는지를 가려낸다. 질문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컴퓨터와 사람과 각각 대화한다. 이때 질문자는 상대방이 컴퓨터인지 사람인지 알 수 없다.

여러 문답을 주고받은 이후에 질문자가 어느 쪽이 컴퓨터인지를 판별해내지 못하면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다.

튜링테스트의 최종단계는 목소리를 통해 똑같은 실험을 진행해 컴퓨터인지 아닌지를 판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의 인공지능인 '유진'이 처음으로 튜링테스크를 통과했지만, 아직은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AI가 확산하며 튜링테스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AI를 통해, 판매와 고객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고객상담 등에 나설 경우, 24시간 친절한 응대가 가능할뿐더러, 불완전 판매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금융회사가 '챗봇' 서비스 등을 통해 AI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감도 제기됐다. 튜링테스트를 통과할 정도의 AI가 등장하면,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산업증권부 황윤정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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