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C는 최근 우리화인켐 광학소재 제조부문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광학용 케미칼 소재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광학용 케미칼 소재는 광학용 폴리우레탄(PU) 소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원료다. SKC는 이번 인수로 자일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등 고부가 이소시아네이트 원천기술을 내재화하고 고부가 폴리우레탄(PU) 포트폴리오 기반을 갖추게 됐다.

SKC는 추가 투자로 생산량을 늘리고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2020년 상반기에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또 관련 기반기술을 발전시켜 고굴절 디스플레이 코팅제 등 디스플레이 소재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 수립한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라는 비전에 따라 스페셜티 소재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고부가 PU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제4, 제5의 고부가 아이템을 발굴하고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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