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년경과 노후경유차 신차교체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기아자동차가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를 말소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때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K3·K5·K7·스포티지·쏘렌토 등 구매 시 30만원을, 카니발·봉고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 4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경과 노후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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