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컨벤션 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선 기술력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자동차부품 기술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차세대 자동차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제이 라비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사업 부문장은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미래의 교통 서비스 구축에 힘을 합치게 돼 뜻깊다"며 "자동차기업들에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지능화되며 지속 가능한 자동차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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