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티시스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악화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경제 부양책을 꺼내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은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나티시스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보다 더 정책적으로 분명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인프라를 건설하고 민간 영역에 신용을 공급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내다봤다.
나티시스는 또 중국 경기 둔화로 미국 기업이익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 때문에 더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고 아시아 중앙은행들도 긴축 조치를 멈출 명분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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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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