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오진우 특파원 =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까지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플란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멈춘 것을 지지한다"면서 비켜서 있는 것이 연준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최소한 6월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막대한 부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민 정책 등이 성장을 부추길 수 있는 요인이라고 그는 조언했다.

그는 올해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여전히 2% 정도의 성장은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글로벌 성장의 둔화와 타이트해지는 금융시장 여건 등이 성장 전망의 위험을 더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이 조만간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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