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기아자동차는 26일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니로 EV, 쏘울 EV 등을 갖춘 기아차와 지점 내에 초급속 집합형 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이마트가 충전시설의 추가 구축, 관련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전기차 기반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기아차는 이마트와 충전 편의성 제고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부스터 EV를 포함한 전기차 전시행사와 기아차 전기차 전용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와 이마트는 향후 충전 거점을 전국에 위치한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지점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전국에 158개 지점을 운영 중인 이마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충전 편의를 향상시키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이번 이마트와의 업무 제휴로 보다 많은 고객이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전기차를 선택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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